‘클리니컬 검안 스튜디오’는 현장에서 직접 검안을 하고, 처방을 내리고, 설명을 반복하는 진짜 실력 있는 안경사들이 전하는 실무 이야기다. 어떤 날은 처방 수치보다 고객 한마디가 더 어려웠고, 손으로 직접 맞춘 도수가 기기보다 더 정확했던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. 열심히 해도 인정받지 못해 마음이 서운했던 날도 있었을 것이다. 그래도 누군가 “진짜 덕분에 너무 편해졌어요. 감사합니다.”라는 말 한마디에, 그 모든 시간이 안경사라는 직업의 보람으로 남는다. 그런 이야기들을 듣고, 기록하고, 나누고자 이 연재를 시작했다. 이 글이 오늘도 고객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안경사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.
출처 : 한국안경신문(http://www.opticnews.co.kr)